뉴욕한인회, 21희망재단, 김진수씨 부부에 4천불 지원

뉴욕한인회와 21희망재단이 사고로 중상을 당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30대 한인부부에 도움의 손길을 뻗쳤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과 변종덕 21희망재단은 최근 남편은 한쪽다리가 부러지고, 아내는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와 척추를 다치는 중상을 당한
김진수씨 부부 아파트를 찾아가 각각 2천달러씩, 총 4천달러의 지원비와 마스크, 손세정제 2상자를 지원했다.
김진수씨 부부의 딱한 사정은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에 전해졌고, 김대표는 뉴욕한인회와 21희망재단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김씨 아내는 현재 횡단보도가 아닌 차도를 건너다가 사고를 당해 보상비를 받지 못하고, 상대방 차 보험한도인 5만달러까지 병원비를 지원받게
되어 장기간 입원을 요하게 되는 추가 병원비는 본인이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찰스 윤 회장은 “최근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가 한인회에 전해준 불우이웃 성금을 이번에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변종덕 이사장은 “부부
가 후에 재기하면 더 어려운 한인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