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한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박모목사가 형제자매 및 가까운 지인들이 준 생일용돈을 21희망재단에 기부했다.
이 목사는 지난 16일 21희망재단측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1희망재단이 질병이나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목사님들을 돕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교회가 할 일을 하고 있는 21희망재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목사님은 한사코 자신의 소속 교회와 이름을 익명으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올해로 65세가 된 박목사님은 “이제부터 메디케어를 신청할 수 있게 됐고, 손자도 있어서 할아버지가 된 뜻깊은 해에 받은 생일용돈을 기부해서 더욱 마음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