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재단 2020.06.02 11:11 조회 수 : 232
미국온지 25년차 50대 싱글입니다. 오랫동안 혼자서 미국에 살고있는 탓에 한국에 살고 있는
어머니와 형제2명과는 연락이 뜸해졌네요.네일 테크니션으로 일을 하다 가게문을 닫아 실직하게
되었지만 경제적 도움을 받을 나이가 아닌 탓에 가족들에게 손을 벌리기가 힘들고
주위에 도움을 받을 곳 또한 없는 관계로 희망 재단에 연락 하게 되었습니다.
평안 하신지요??
지난번 희망재단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조금의 아닌 엄청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분이 없는것도 서러운데 정부지원도 받을 수없다는게 마음을 답답하고 자신감 상실까지
실어 주었습니다. 그러던 중 희망재단의 소실을 듣고 지원 요청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한인 커뮤니티에 별 관심없었습니다. 신분이 없는 저나 저와 같은 처지에
사람들은 어느 정도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쉬운 일 절대 아니지요. 신분을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요. 그리고 그 무엇보다 이번 희망재단의
도움으로 다시한번 한인사회에 대한 생각을 좀 했습니다.
지금은 도움을 받는 상황이였지만 저도 한인사회에 작게부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꼭 그렇게 되겠습니다. 이런 사태가 더는 없어야 겠고,,,
이런일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에겐 한인사회가 있다는것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이번일로 많이 깨달았습니다. 도움주신 모든 한인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욱 힘있고 행복한 한인 사회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한인 커뮤니티 화이팅입니다. 힘들지만 나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