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희망재단 관계자분들께.
먼저 감사 인사를 바로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직후 바로 연락을 드렸어야 했는데, 최근 학업과 대회 준비가 겹치며 여유를 내지 못해 이렇게 늦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저는 지난 12월 희망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을 지원받았던 이서경 (Shirley) 입니다.이렇게라도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고, 또 기쁩니다.먼저, 저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주시고 따뜻한 지원을 보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장학금 덕분에 그동안 큰 부담이었던 병원비를 감당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재는 아르바이트 없이 학교에만 집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지난 4년간 학업과 인턴십,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다 보니 몸 상태가 많이 악화되어 병원을 다니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의료비 부담이 상당히 컸습니다. 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병원비까지 걱정해야 했던 시간이 길었는데,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지원을 받게 되면서 그동안 밀려 있던 의료비에 보탤 수 있었고, 덕분에 요즘은 훨씬 안정된 마음으로 학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 덕분에 다시 ‘행복하게 학교에 다닌다’는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이번에 공유드린 작업은, 제가 평소 한글로 글을 쓰는 취미를 가지고 있어 직접 써온 글들을 바탕으로 만든 개인 프로젝트입니다. 저는 한국 땅을 한 번도 밟아본 적이 없는 2세대 재미교포로, 한국어로 글을 쓰는 일이 여전히 쉽지는 않지만, 한글이라는 언어 자체를 너무 사랑해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쓰는 연습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러한 개인적인 노력과 애정이 이번 작업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글과 디자인을 함께 엮어 하나의 결과물로 완성한 작업으로, 저에게는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큰 프로젝트였으며, 완성된 결과물은 스티커로도 제작해 보아 함께 첨부드립니다.혹시 더 보고 싶으시다면, 해당 작업을 포함해 개인 작업들을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기록하고 있습니다.시간이 괜찮으시다면 한 번쯤 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인스타그램 계정: (링크) 클릭시 이동또한, 원하신다면 제가 제작한 스티커를 우편으로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괜찮으시다면 받아보실 주소를 알려주시면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보내드리겠습니다.다시 한 번, 저의 학업과 삶에 큰 힘이 되어주신 희망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받은 응원에 부끄럽지 않게, 성실히 배우고 성장해 나가겠습니다.감사합니다.
이서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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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rley Seokyung L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