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원로회의 뉴욕지회, 21희망재단, 빅애플이 손을 맞잡고 한인 홈리스 지원 단체인 ‘국희애 천사회’를 결성했다.국희애 천사회는 11일 퀸즈 플러싱 소재 21희망재단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각 단체의 한 글자씩을 따 명명된 국희애 천사회는 우선 단체별로 5,000달러를 출자해 조성된 1만 5,000달러의 시드머니를 기반으로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천사회를 구성한 단체들은 이날 결성에 앞서 지난달 3일 함께 퀸즈 플러싱 위핑비치팍의 홈리스들에게 음식과 겨울점퍼 등 방한용품을 나눠주는 활동을 공동으로 펼친 바 있다.
천사회는 오는 4월까지는 시범적으로 매달 한차례씩 홈리스를 찾아 지원 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운영하다가 이후부터는 체계적인 상시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또한 장기적으로는 각계 한인단체는 물론 교계와도 협력해 법인 설립까지 추진한다는 구상이다.국가원로회의 뉴욕지회 상임의장인 김용걸 신부는 “국희애 천사회 결성이 홈리스 돕기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민사회에서는 특히 홈리스 문제가 중요한 이슈인 만큼 장기적 안목을 갖고 지원 방안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21희망재단의 김준택 이사장도 “국가원로회의, 빅애플과 함께 홈리스 돕기에 나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모임이 한인사회에 노숙인 돕기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빅애플의 여주영 대표 역시 “비록 지금은 작은 규모의 단체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독지가들의 지속적인 동참으로 뉴욕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홈리스 지원 단체로 성장해 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