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희망재단, 사고 당한 서류미비 한인가정에 2천달러 전달

사진설명: 왼쪽부터 김의정 이사, 이씨 아내, 변종덕 이사장, 김승 이사

자전거 타고가다가 의식 잃고 쓰러져 다친 이모씨 아내에게 성금 지원

<사고, 질병 당한 서류미비돕기 캠페인>을 시작한 21희망재단이 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이모씨(52. 퀸즈 리틀넥 거주) 가정을 선정해 성금

 2천달러를 전달했다.

이씨는 지난 8월 중순 밤 11시경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의식을 잃은 후 플러싱에 위치한 뉴욕퀸즈병원 응급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씨는 당일 밤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직장에서 업무를 끝내고,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가는 도중  46애비뉴와 192가 도로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씨는 30분 이상 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방치돼 있었으나, 다행히 목격자에 의해 신고되어 앰블런스에 실려 병원 응급실로 옮겨질 수 있

었다. 이씨는 왼쪽 어깨가 탈골되고, 왼쪽 팔이 부러지는 중상 및 갈비뼈 2대와 발목뼈가 금이 가는 골절상을 당했다.

이씨는 병원비가 없어 퇴원했으나 왼팔을 쓰지 못해 일도 거의 못하고 있는 상태다. 또 데이케어 일을 해오던 아내 역시 수개월전부터 데이

케어 센터가 문을 닫아 일을 못해 생계가 어려운 상태였다. 병원비는 1만달러가 넘었다. 

10여년전 이민 온 이씨는 수년 전 브로커를 통해 영주권을 신청했으나 사기를 당해 가족이 영주권을 얻지 못한 채 서류미비 신분이 되었다.

변종덕 이사장은 이씨가 근무하는 회사대표와도 직접 통화를 한 후 이씨 상황을 전해 들었으며, 이씨가 입원한 병원 자료 및 서류미비 신분

임을 확인한 후 이씨 아내에게 2천달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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