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희망재단, 생활고 겪는 한인환자 3명에 $3,600 지원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중병으로 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한인환자 3명에 각각 $1,200씩 $3,600을 지원했다.  21희망재단은 최근 도움을 요청한 여러 한인들의 서류를 심사한 후 3명을 선정해 기금 및 마스크를 전달했다.

서류미비자인 김모노인(79세)는 지난 15년간 뉴욕에서 홀로 극빈자 생활을 해오다가 최근 맨해튼 밸뷰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았다.

또한 10년 전 아내를 유방암으로 잃은 김모씨(58세)는 10년간 조울증 환자인 딸을 돌보며 주 7일 일을 하다가 작년 11월 폐암선고를 받았다. 항암치료를 받는 상태에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역시 서류미비자인 권모씨(59세)는 의료보험도 없는 상태에서 최근 창자가 터지는 수술을 받아, 현재 배변 주머니를 찬 상태에서 2주째 플러싱의 한 너싱홈에서 임시로 머물고 있다. IMF사태 후 한국에 가족을 두고 온 권씨는 너싱홈이 퇴거시킬 경우, 생활이 막막한 상태다. 기금 전달식에는 룸메이트 친구가 대신 기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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