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질병 및 사고를 당한 한인돕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수술을 받아 치료비는 물론, 생계가 어려운 서류미비 한인 3가정에 각각 1,200달러와 마스크 50장씩을 지원
했습니다.
21희망재단은 22일 오후 재단 사무실에서 이들 3가정의 관계자분들을 직접 만나 격려한 후 기금을 전달했습
니다.
오늘 지원을 받은 세가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그동안 밤일을 하다가 방광암에 걸려 수술을 받았던 정모씨(57. 퀸즈 거주)는 얼마 전 방광암이 재발해 재수숳
술을 받았습니다. 수술로 인해 치료비는 물론, 그동안 일을 하지 못해 렌트비가 수개월 째 밀린 상태입니다.
2. 두달 전 길에 넘어져서 고관절 수술을 받은 황모씨(59. 퀸즈 거주)는 최근 양쪽발 뒷꿈치도 다쳐서 걷지를 못
합니다. 수술 후 한달간 병원에 입원한 후 퇴원해서 집에서 요양 중입니다. 한인식당 주방에서 일을 했는데, 현재
일을 못하고 있습니다.
3. 허리를 다쳐 일을 못해온 엄모씨(65.퀸즈 거주)는 최근 대장암 수술을 한 이후 전혀 거동을 못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최근까지 결혼한 아들이 생활비를 지원했는데, 아들도 형편이 어려워 생계가 막막한 상황`입니다.

사진: 변종덕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김승도 복지위원장, 이명석 총무이사와 함께 지원받은 한인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